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하나금융지주와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심권에서 약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추가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국토부는 하나금융과 도심형 뉴스테이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외환은행과 합병으로 폐점한 부산과 대구에 있는 은행지점을 뉴스테이(719가구)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은 앞으로 지점 60곳 이상을 뉴스테이 부지로 활용하고, 리츠에 출·융자 등 투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 출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을 지원한다.

올해 서울 신설동, 청파동 등 KEB하나은행 지점 8곳을 활용해 뉴스테이 3000가구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서울 관수동, 화양동 등 11개 지점에 2516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2018년에는 은행이 단독으로 보유한 점포 중 선별해 43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하나금융지주가 참여하는 도심형 뉴스테이는 민과 관이 함께 성공하는 투자모델"이라며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하나금융이 뉴스테이 사업에 본격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른 금융기관과도 협력해 뉴스테이 투자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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