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월~금 매일 오전 6시 방송하는 '모닝와이드'에서 9일부터 '블랙박스로 본 세상' 코너를 매주 수요일 방송한다고 밝혔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은 기존 목요일 '모닝와이드' 3부에서 방송했다. 이 코너는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시청자에게 안전 운전 습관의 중요성을 간접 체험하게 하며 유용한 영상을 제공해왔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은 시청자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이 시작 후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벌써 10만 건이 넘는 제보가 입수됐다. 이들이 보내온 뺑소니 사고, 억울한 사고, 기상천외한 모습 등의 블랙박스 영상을 전문가가 분석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취재해 방송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은 단순 사고 영상만 소개하는 것을 넘어 그동안 놓쳤던 1%의 사고 위험성까지 찾아내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한다. 또, 영상 내 숨겨진 사연과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함께 전달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SBS 관계자는 "3월부터는 수요일 '모닝와이드' 3부에 '블랙박스로 본 세상'을 방송하며, 시청자에게 더욱 알차고 유용한 영상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