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택시O2O서비스인 카카오택시를 통해 범죄 용의자 검거에 나선다. 카카오택시 기사가 용의자의 정보를 숙지한 후 택시 운행 중 이에 해당되는 인물을 발견하면 핫라인으로 즉각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는 8일 경기도 수원 경기지방경찰청사에서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과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택시를 통한 중요범죄 용의자 및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은 중요범죄 용의자 수배와 치매노인, 미귀가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요구조자의 소재 발견을 위해 관내 경찰서에 접수된 요청을 선별, 카카오에 전달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기사 21만명을 대상으로 수배 전단 전송 시스템을 개발해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기사 회원에게 전송하게 된다.
카카오는 정보 전송 채널로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대상 운영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이용한다. 용의자 정보는 사건의 관할 경찰서 직통번호와 함께 전송돼 카카오택시 기사들이 건 별로 핫라인에 즉각 신고할 수 있다. 용의자를 검거하거나 요구조자의 소재를 발견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제보자에게는 포상 또는 신고보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카카오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카카오택시는 현재 전국 기사 회원 수 21만명, 하루 호출 70만건, 누적 호출 수 80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정채희기자 poof34@
카카오는 8일 경기도 수원 경기지방경찰청사에서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과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택시를 통한 중요범죄 용의자 및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은 중요범죄 용의자 수배와 치매노인, 미귀가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요구조자의 소재 발견을 위해 관내 경찰서에 접수된 요청을 선별, 카카오에 전달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기사 21만명을 대상으로 수배 전단 전송 시스템을 개발해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기사 회원에게 전송하게 된다.
카카오는 정보 전송 채널로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대상 운영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이용한다. 용의자 정보는 사건의 관할 경찰서 직통번호와 함께 전송돼 카카오택시 기사들이 건 별로 핫라인에 즉각 신고할 수 있다. 용의자를 검거하거나 요구조자의 소재를 발견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제보자에게는 포상 또는 신고보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카카오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카카오택시는 현재 전국 기사 회원 수 21만명, 하루 호출 70만건, 누적 호출 수 80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정채희기자 poof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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