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방어대회 '코드게이트2016' 한국 참가자 모집이 이번주에 진행된다.

8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오는 13일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6' 예선전을 앞두고 오는 12일 자정(한국시간)까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 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2016은 국제적인 최신 정보기술 기반의 해킹 방어 역량을 겨루는 자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8년 처음 시작한 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로는 최대 수준의 규모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코드게이트보안포럼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일반부 87개국 1540팀 4520명, 주니어부 56개국 512명 등이 참여했다.

예선전은 만 19세 미만의 개인이 참여하는 '주니어부'와 만 19세 이상의 단체 참여가 가능한 '일반부'로 나뉘며, 코드게이트 사이트(codegate.bpsec.co.kr/reg)를 통해 예선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13일 오전 6시부터 온라인에서 예선을 진행해 최신 해킹사례를 반영한 고난이도 예선을 거친 상위팀 (일반부 10팀, 주니어부 30인)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5월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해킹방어대회와 함께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전시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수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사무국장은 "올해로 9회를 맞는 코드게이트는 전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주목하는 해킹방어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 실력의 화이트해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한편, 차세대 보안인재 양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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