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일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3월 국회 소집에 미온적인 데다 새누리당·더민주 모두 총선 후보 경선, 공천 심사 등의 선거 일정이 진행 중이어서 3월 국회가 소집된다 해도 공전될 가능성이 높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은 논의를 거듭해 더 이상 논의할 새로운 내용도 없다"며 "이제 야당의 결단만 남았다. 내일 당장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일자리 창출 법안, 경제살리기 법안, 노동개혁 4개 법안, 사이버테러방지법을 처리하기 위해 3월 임시회를 소집해 법안처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목희 더민주 정책위의장은 3월 임시회 소집 여부에 대해 "소집해본들 처리할 안건이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파견법(파견근로자 보호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 (여당이 처리를 요구하는 법안들이) 지금 상태에서 어떻게 협의가 되겠나"라며 "야당이 문제를 지적하면 고칠 생각을 해야 하는데 무조건 밀어붙이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 역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은 6자회담 운운하면서 경제활성화법, 노동법, 파견법 처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직접 전화해서 같이 통화한 내용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호승기자 yos547@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은 논의를 거듭해 더 이상 논의할 새로운 내용도 없다"며 "이제 야당의 결단만 남았다. 내일 당장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일자리 창출 법안, 경제살리기 법안, 노동개혁 4개 법안, 사이버테러방지법을 처리하기 위해 3월 임시회를 소집해 법안처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목희 더민주 정책위의장은 3월 임시회 소집 여부에 대해 "소집해본들 처리할 안건이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파견법(파견근로자 보호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 (여당이 처리를 요구하는 법안들이) 지금 상태에서 어떻게 협의가 되겠나"라며 "야당이 문제를 지적하면 고칠 생각을 해야 하는데 무조건 밀어붙이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 역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은 6자회담 운운하면서 경제활성화법, 노동법, 파견법 처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직접 전화해서 같이 통화한 내용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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