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전문점들이 다양한 딸기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어 제철 맞은 딸기를 이제는 커피전문점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딸기의 제철이 봄에서 겨울로 더욱 빨라진 이유는 품종이 개발되고 재배 기술이 발전하면서 겨울철인 1월과 2월에도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울 딸기는 봄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아 맛이 더욱 좋고 과육의 품질도 우수하다.
요즘에는 소비자들도 겨울 딸기를 많이 찾기 때문에 커피전문점들 역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예년보다 빠르게 딸기 활용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인 드롭탑, 할리스, 까페베네,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등 다양한 커피전문점들의 경쟁은 가히 딸기 전쟁이라고 부를 만 하다.
특히 첫 선두주자로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신선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Love Berry Much' 신메뉴 8종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Love Berry Much' 8종은 음료 4종(러브 베리 모카, 베리 스파클링, 스트로베리 폼 라떼, 베리 요거트)과 케익 4종(러브 베리 타르트, 스트로베리 무스, 스트로베리아몬드 무스, 러브 베리 모카케익)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판매한다.
'Love Berry Much' 음료 4종은 러블리한 딸기의 컬러와 이미지를 활용해 화이트데이 시즌의 로맨틱과 봄의 싱그러움을 표현한 시즌 한정 메뉴이다. 또한 스파클링 음료부터 모카 음료까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딸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ove Berry Much' 케이크 4종은 달콤한 프리미엄 디저트에 상큼한 제철 딸기를 올려 봄의 싱그러움을 미리 느낄 수 있는 신메뉴다. 한 입 베어 물면 싱그러운 딸기의 향과 달콤하고 진한 케이크의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어 낸다. 외식·프랜차이즈 업계가 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단연 딸기로 만든 신제품들이 그 중심에 있다. 딸기가 자라기에 적당한 온도는 상온 17~20도이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자란다. 딸기를 이용한 요리도 다양하다.
봄이 살며시 달라붙기 전, 나른한 입맛에 뭔가 변화를 주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일듯 싶다.
이주환 그레이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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