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과일소주 열풍 탄산주 `톡소다`로 잇는다

무학이 과일 소주 열풍을 탄산주로 이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무학은 오는 10일 탄산주 '톡소다'를 출시할 계획이다. 톡소다는 보해양조 '부라더 소다'시리즈에 이은 국내 두번째 탄산주 브랜드다.

톡소다는 열대과일 맛으로 개발됐으며 '개성있게 톡! 색다르게 톡!'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탄산수의 특징을 알리고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주류도 매실주에 탄산을 섞은 '설중매 매실소다'를 출시하면서 탄산주 시장에 가세할 예정이다.

국내 주류 제조업체들이 탄산주 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과일소주의 인기가 급감해 과일소주 주소비층이었던 젊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탄산주로 옮겨와 소주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