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이 2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그 증가세가 소폭에 그치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늘어났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의 수는 최근 52주 연속으로 고용시장에서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 격인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7만25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750건 감소했다.
전날 시장정보업체 ADP에서 집계한 2월 민간고용 동향이 21만4000건으로 1월보다 증가한데 이어 단기 고용지표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꾸준히 30만 건을 하회한데 대해 전문가들은 금융시장 불안에도, 미국에서는 적어도 외형상의 고용 여건이 양호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4일 발표되는 2월 고용동향에서 새 일자리 증가량이 약 19만 건으로 지난 1월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늘어났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의 수는 최근 52주 연속으로 고용시장에서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 격인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7만25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750건 감소했다.
전날 시장정보업체 ADP에서 집계한 2월 민간고용 동향이 21만4000건으로 1월보다 증가한데 이어 단기 고용지표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꾸준히 30만 건을 하회한데 대해 전문가들은 금융시장 불안에도, 미국에서는 적어도 외형상의 고용 여건이 양호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4일 발표되는 2월 고용동향에서 새 일자리 증가량이 약 19만 건으로 지난 1월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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