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우선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노크(Knock)'를 홈페이지에 적용했다. 노크의 핵심 기술인 협업 필터링 알고리즘이 롯데카드 이용자의 방문 가맹점과 이용 일수, 금액 등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서비스와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한다.
아울러 기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던 카드 큐레이션 서비스 토핑(Topping)도 적용했다. 토핑은 이용자가 직접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호 업종과 업종별 이용금액 등을 입력하면 최적의 카드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선호 분야별 카드 목록을 보여주는 방식이었지만 토핑은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상품과 함께 실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제시한다.
또 이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인화 서비스가 적용됐다. 이용자의 홈페이지 이용 패턴을 분석해 즐겨 사용하는 메뉴는 더 쉽게 배치하는 맞춤 메뉴를 구현했다. 이용자의 최근 3개월 소비패턴을 한 눈에 알기 쉽게 보여주고, 지역별 마케팅 콘텐츠도 제공한다.
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본부장은 "기존 획일적인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선해 이용자별 요구를 미리 파악해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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