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대비 7.7%↑ 스마트폰뱅킹 주효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3일 발표한 '2015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40조2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은 4222만건, 2조44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3%, 36.1% 늘었다.
같은 기간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 고객 수는 1억1685만명으로 2014년말 대비 13.2%나 증가했다. 이는 16개 국내은행·우체국 고객을 기준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는 중복해서 합산한 수치다. 이 중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제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14.4% 증가한 5630만명으로 전체 등록자의 48.2%를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기반을 둔 모바일뱅킹의 등록고객 수는 6479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34.4% 늘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남성(53%)이 여성(47%)보다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횟수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28.1%)와 40대(25.0%)가 절반을 넘었다. 스마트폰뱅킹의 경우 남성 비중이 51.7%이고 주 이용 층은 남성은 30대(29.4%), 여성은 20대(28.7%)로 파악됐다.금융서비스의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건수기준)을 보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비대면 거래가 지난해 12월 88.7%를 기록했다.
인터넷뱅킹은 39.4%로 ATM(37.7%), 텔레뱅킹(11.7%)보다 이용 비중이 컸다. 인터넷뱅킹의 이용 비중이 ATM을 추월한 것은 2009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문혜원기자 hmoon3@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3일 발표한 '2015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40조2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은 4222만건, 2조44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3%, 36.1% 늘었다.
같은 기간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 고객 수는 1억1685만명으로 2014년말 대비 13.2%나 증가했다. 이는 16개 국내은행·우체국 고객을 기준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는 중복해서 합산한 수치다. 이 중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제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14.4% 증가한 5630만명으로 전체 등록자의 48.2%를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기반을 둔 모바일뱅킹의 등록고객 수는 6479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34.4% 늘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남성(53%)이 여성(47%)보다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횟수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28.1%)와 40대(25.0%)가 절반을 넘었다. 스마트폰뱅킹의 경우 남성 비중이 51.7%이고 주 이용 층은 남성은 30대(29.4%), 여성은 20대(28.7%)로 파악됐다.금융서비스의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건수기준)을 보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비대면 거래가 지난해 12월 88.7%를 기록했다.
인터넷뱅킹은 39.4%로 ATM(37.7%), 텔레뱅킹(11.7%)보다 이용 비중이 컸다. 인터넷뱅킹의 이용 비중이 ATM을 추월한 것은 2009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문혜원기자 hmo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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