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센터는 지난 1월 'K-Global 네스팅·소오링(Nesting·Soaring) 과 KIC 워싱턴DC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통해 네스팅·소오링 프로그램에 17개 기업, KIC 워싱턴DC 프로그램에 18개 기업을 선정했다. 네스팅은 스타트업의 현지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1단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16일 시작해 4월 8일까지 총 8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센터 보육기업 투브플러스를 포함해 총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문 멘토링과 코칭, 네트워킹, 엔젤 투자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의 현지화 지원을 받게 된다.
2단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소오링에는 경기센터 보육기업 미래엔시티를 포함해 6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2월 16일에 시작되어 5월 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하고 있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멘토링과 사업개발을 통한 레퍼런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KIC 워싱턴DC 프로그램은 매년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초기벤처경진대회인 매스 챌린지(MassChallenge)에 참가하기 위한 사전 교육훈련으로서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총 3주간 보스턴 대학에서 실시했다. 경기센터 보육기업 모바일닥터를 포함한 총 18개 기업이 참가한다. 3주 동안 집중적 교육, 훈련 및 멘토지원을 통해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의 현지화를 확립할 예정이다.
오라클, MS등 유수 기업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비영리 액셀러레이터 매스 챌린지는 매년 2000여 지원자 중 128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4개월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시에 무료 오피스 공간 제공, 멘토링, 커리큘럼, 투자자와의 상시 교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에 최종 선정될 경우 KIC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6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하는 4개월간 프로그램 참가비용(수업료, 숙박, 식비 포함) 전액을 지원한다.
한편, 경기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가자에게 숙박 및 왕복항공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경기센터가 지원하는 이번 K-Global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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