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7대 1 감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감자 방법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및 우선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통주 1억9670만7656주와 기타주식 1114만7143주는 각 85.71%의 비율로 감자된다.

현대상선은 감자 사유에 대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감자 전 자본금은 1조2124억원이지만 감자 후에는 1732억원으로 줄게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6일이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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