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최근 3년간의 연령대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40대 이상의 비중이 30%를 차지해 20대(25%)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30대는 지난 2013년 49%에서 올해 1월 44%로 5%포인트 감소한 반면, 40대는 같은 기간 16%에서 24%로 8%포인트 증가했다. 50대와 60대 이상도 같은 기간 모두 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모바일 쇼핑 환경이 최적화되면서 중년층들의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지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소셜커머스를 생필품의 주요 구매처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티몬 측은 분석했다.
또 각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도 고르게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도에는 지역 상품 22%, 패션·뷰티가 23% 비중으로 지역과 패션 상품 위주로 판매가 됐지만 2013년에 1%대의 낮은 비중이었던 교육·취미 카테고리가 올해에는 6%, 해외여행 비중도 7%까지 상승했다. 반면 올해 1월 지역상품은 11%, 패션·뷰티 상품은 17%로 비중이 줄어들면서 소셜커머스에서 소비되는 품목들이 다양화되는 추세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바일 쇼핑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소비 품목의 범위와 연령대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상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