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개발한 '식중독 예측지도'를 3월 2일부터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측지도는 식약처의 식중독 발생 정보와 기상청의 기상정보,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정보와 함께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를 융합해 지역별 발생 위험정보를 지도형태로 누구나 알기 쉽게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군·구 단위로 당일 기준 2일 후까지의 식중독 발생 위험 정보를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과 함께 제공한다. 또 지난 식중독 발생 정보를 분석해 월별로 많이 발생한 시설·원인균에 대한 정보와 실시간 기상정보, 트위터·블로그 등 SNS 통계를 함께 서비스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안심을 확보하겠다"며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공유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