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중금리 대출 시장은 정부 주도적 운용보다는 민간 부문이 상업적 원리에 기반해 시장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측면 지원을 위해 중금리 신용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인신용정보 비식별화지침' 등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중금리 대출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위원회-대부업권 태스크포스(TF)를 조만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장, 저축은행 대표, 신용평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신용평가사 관계자들은 중신용자 신용평가 개선을 위해 비금융정보(공공요금·통신요금 납부정보 등) 공유와 관련 데이터 분석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은행의 '위비 모바일 대출', 신한은행·신한저축은행의 연계 영업, 페퍼저축은행의 '999무지개대출' 등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한편 이날 서울보증보험·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는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정보교류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
임 위원장은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측면 지원을 위해 중금리 신용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인신용정보 비식별화지침' 등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중금리 대출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위원회-대부업권 태스크포스(TF)를 조만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장, 저축은행 대표, 신용평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신용평가사 관계자들은 중신용자 신용평가 개선을 위해 비금융정보(공공요금·통신요금 납부정보 등) 공유와 관련 데이터 분석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은행의 '위비 모바일 대출', 신한은행·신한저축은행의 연계 영업, 페퍼저축은행의 '999무지개대출' 등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한편 이날 서울보증보험·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는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정보교류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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