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9일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제도가 도입된 첫날 총 5267개의 계좌가 개설됐다고 2일 밝혔다.

업권별로는 증권이 2976계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이 2238계좌, 보험·직판이 53계좌 순이었다. 판매액으로도 증권이 62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이 47억6000만원, 보험·직판이 2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7년 만에 부활한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제도는 해외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해외주식형펀드에 신규 가입시 1인당 3000만원까지 투자한 금액에 한해 10년간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현재 310개의 전용 해외주식형펀드가 출시됐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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