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마존과 협업함에 따라 미국에 있는 삼성 프린터 고객은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이나 '삼성 이지 프린터 매니저'에서 아마존 서비스에 가입하면 프린터 토너의 사용량을 확인하고 토너가 부족한 경우 자동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번 아마존과 협업은 삼성전자가 지난 1월 개최한 '2016년 글로벌 프린팅 콘퍼런스'에서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의 정품 사용을 독려하겠다고 발표한 전략 가운데 하나다.
아마존 자동 주문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4개 모델(모델명 SL-C430W, SL-C480FW, SLM2835DW, SL-M2885FW)이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는 작업 속도와 인쇄품질 향상 등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업으로 개인 사용자나 소기업에서 토너 부족으로 시간을 낭비하거나 생산성 감소를 경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아마존에서 자동 주문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 프린터 (왼쪽부터 SL-C430W, SL-C480FW, SLM2835DW, SL-M2885FW)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