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유가 상승 예상 등으로 상승세를 탔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66달러 오른 배럴당 31.65달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월 6일(30.76달러) 이후 40여 일 만인 지난달 16일 배럴당 30.66달러로 30달러 선을 회복한 뒤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65달러 오른 34.40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24달러 올라 배럴당 36.81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유가 상승 예상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장보다 300p 이상 오르며 장중 2%가 넘는 큰 상승 폭을 보였다. IEA는 국제유가가 바닥을 쳤다면서 올해 배럴당 40∼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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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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