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재단(이사장 이필상)이 지난 26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6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신지황(강원대학교)씨 등 8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이필상 이사장은 "창업주의 교육에 대한 유지를 이어받은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만이 아니라 개인의 꿈과 희망, 나아가 국가와 사회발전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의미가 더 크다"며 "현재의 어지러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나라의 미래는 바로 자신들이 만들어야 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뜨거운 정열과 열정으로 학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장학·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사회복지 사업, 시상 사업, 재해구호 사업 등 사회공익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6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3400여 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105여억 원에 이른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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