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비디오 월 전문업체인 엔클라우딩(대표 전영권)은 '유저풀 6K 네트워크 비디오 월'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텔 i7 CPU에 32GB 메모리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고성능 PC 한 대로 최대 60개 디스플레이를 한 화면으로 묶어 비디오 월을 구현할 수 있다.
영상은 해상도가 6144 X 3160로 풀HD 영상 9.36배에 달하며, 4K UHD 영상 2.2배에 달하는 초고화질 영상이다. 일반 PC 1대로 6K 영상을 전송해 60개 디스플레이를 비디오 월로 구현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기존 비디오 월에서 필요한 비디오 월 서버, 미디어 플레이어, 비디오 컨트롤러, 분배기, 케이블 익스텐더 등 고가 장비 대신, 제로 클라이언트 단말기, 기가 비트 허브, 랜케이블(Cat.6)과 디스플레이만 있으면 된다. 이렇게 구성된 비디오 월은 동영상, HTML5, 3D 게임, HDMI 또는 SDI 캡처카드로 들어온 영상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다. 화면 구성도 다양한 형태로 표현이 가능하다.
전영권 대표는 "신제품은 초고화질을 필요로 하는 콘퍼런스 룸, 브리핑 센터, 방송국, 연구소, 전시회, 로비 등에서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엔클라우딩 제로 클라이언트 단말기를 활용해 최대 60개 화면으로 구현한 '유저풀 6K 네트워크 비디오 월'. 엔클라우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