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한시적 인하 가능성 언급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이 다음달 중국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처음으로 통상장관회담을 벌인다. 한-중 FTA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인증 등 중국의 비관세 장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22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17~18일 중국에서 한-중 통상장관회담, 한-중 품질검사검역회의에 참석해 중국 비관세장벽, 검역 등 우리 기업이 겪는 중국 수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은 대 중국 수출 시 중국 통관의 기술 인증 확인, 검역 등의 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 장관이 FTA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어려움 해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는 화장품, 의약품 등 중국 5대 유망·소비재와 관련해 한류 스타가 이를 홍보하는 박람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에 우리 업체를 입점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제품 고급화를 위해 연구개발 및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력 산업의 자발 사업재편을 위한 보고서를 민·관이 오는 8월까지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평판 디스플레이는 일본, 대만, 중국이 많이 추격해 왔지만 OLED는 우리가 주력이라며 디지털 광고 시장 등이 OLED의 새로운 진출 영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직 개편은 없으며 인사 관련 적재적소, 신상필벌의 원칙을 따르겠다고 강조해 적잖은 인원의 인사를 시사했다. 더불어 전기요금과 관련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지난해와 유사한 형식의 한시적 인하도 검토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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