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쌍용차 노·노·사 합의에 따라 복직이 결정된 희망퇴직자, 해고자 등이 22일 첫 출근을 시작했다. 신규 채용직원을 포함한 40명은 지난 2월1일자로 채용돼 약 2주간의 실무 교육을 받았고, 22일 현장 OJT를 거쳐 다음달 7일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된다. 사진은 쌍용차의 복직 및 신규 직원들이 인재개발원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쌍용자동차 제공
지난해 쌍용차 노·노·사 합의에 따라 복직이 결정된 희망퇴직자, 해고자 등이 22일 첫 출근을 시작했다. 신규 채용직원을 포함한 40명은 지난 2월1일자로 채용돼 약 2주간의 실무 교육을 받았고, 22일 현장 OJT를 거쳐 다음달 7일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된다. 사진은 쌍용차의 복직 및 신규 직원들이 인재개발원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노·노·사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복직된 희망퇴직자 및 해고자 등 신규 채용 인원이 평택공장에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3월 출시 예정인 티볼리 에어의 생산 물량 증대 등 추가 인력 수요에 의해 진행한 것으로 채용 인원은 희망퇴직자, 해고자 및 신규 채용 등 40명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31일 채용 공고를 통해 복직 대상 1300여명으로부터 입사 신청을 받았고, 복직 점검위원회 및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지난 1일 최종 인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 20일까지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약 2주간의 실무 교육을 받았고, 22일 평택공장 출근을 시작으로 2주간의 현장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을 마친 후 3월7일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이번 신규 채용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에 전력해온 쌍용차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노·노·사 합의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복직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이며 "이제는 노사가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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