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삼성 중남미포럼'에서 중남미 주요 거래선, 파트너, 미디어 등 400여명을 초청해 올해 전략 제품군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전자제품 체인점, 유통점, 통신사업자 등 현지 주요 거래선 CEO 100여명이 참석해 현지 사업 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올해에는 브라질에서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열리며 가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핵심적으로 내세운 55~78인치 SUHD TV는 밝기를 1000니트까지 끌어올리고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TV다.

블레이드를 없앤 원형구조로 균일하고 쾌적한 냉방이 가능한 혁신적인 '360 카세트' 실내기를 비롯해 상냉장 하냉동의 T타입 냉장고 'T9000' 등 생활가전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이밖에 '액티브워시' 세탁기, 작동 중에도 세탁물 추가가 가능한 '애드워시' 세탁기,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을 통한 적정 수분량 유지로 신선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한 'RT7000' 냉장고 등도 주목받았다.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올해 중남미에서 SUHD TV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집중하는 한편 중남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삼성 중남미포럼'에서 중남미 주요 거래선, 파트너, 미디어 등 400여명을 초청해 올해 전략 제품군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삼성 중남미포럼'에서 중남미 주요 거래선, 파트너, 미디어 등 400여명을 초청해 올해 전략 제품군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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