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오는 22~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 '스몰 셀'(Small Cell) 기술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퀄컴 자회사인 퀄컴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와 비면허 주파수 대역의 LTE(LTE-U)를 지원하는 스몰 셀 기술과 제품 개발에 협력해왔다.
삼성의 스몰 셀 'LTE-U e펨토셀'은 퀄컴의 FSM9955 칩셋을 기반으로 했다. 허가 대역과 비허가 대역의 LTE를 묶어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번화가나 행사 현장 등 폭증하는 모바일 데이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의 스몰 셀은 퀄컴 칩셋을 통한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면허 대역 LTE 접속(LAA;License-Assisted Access)을 지원한다. LAA는 통신 자원을 와이파이와 분해해 사용해야 하는 지역에, 필요한 LBT(Listen Be fore Talk)기술을 통합 지원한다. LBT는 선택한 주파수가 다른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을 경우 다른 주파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비면허 대역의 LTE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신사와 기업은 현재뿐 아니라 4세대(G) 이후에도 폭증하는 데이터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삼성 LTE-U e펨토셀은 무선랜 접속 설비와의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퀄컴은 이번 MWC에서 중국 텐센트의 위챗 모바일결제 시스템에 채택된 하드웨어 기반의 생체지문 인식 기술도 공개한다. 위챗에 탑재된 새 지문 인식 시스템은 퀄컴 '헤이븐(Haven)' 보안 플랫폼의 인증 프레임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사용자가 핀코드나 비밀번호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결제할 수 있다. 최근 발표한 웨어러블 기기용 칩셋 '스냅드래곤웨어 2100' 등도 MWC에서 선보인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퀄컴 자회사인 퀄컴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와 비면허 주파수 대역의 LTE(LTE-U)를 지원하는 스몰 셀 기술과 제품 개발에 협력해왔다.
삼성의 스몰 셀 'LTE-U e펨토셀'은 퀄컴의 FSM9955 칩셋을 기반으로 했다. 허가 대역과 비허가 대역의 LTE를 묶어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번화가나 행사 현장 등 폭증하는 모바일 데이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의 스몰 셀은 퀄컴 칩셋을 통한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면허 대역 LTE 접속(LAA;License-Assisted Access)을 지원한다. LAA는 통신 자원을 와이파이와 분해해 사용해야 하는 지역에, 필요한 LBT(Listen Be fore Talk)기술을 통합 지원한다. LBT는 선택한 주파수가 다른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을 경우 다른 주파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비면허 대역의 LTE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신사와 기업은 현재뿐 아니라 4세대(G) 이후에도 폭증하는 데이터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삼성 LTE-U e펨토셀은 무선랜 접속 설비와의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퀄컴은 이번 MWC에서 중국 텐센트의 위챗 모바일결제 시스템에 채택된 하드웨어 기반의 생체지문 인식 기술도 공개한다. 위챗에 탑재된 새 지문 인식 시스템은 퀄컴 '헤이븐(Haven)' 보안 플랫폼의 인증 프레임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사용자가 핀코드나 비밀번호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결제할 수 있다. 최근 발표한 웨어러블 기기용 칩셋 '스냅드래곤웨어 2100' 등도 MWC에서 선보인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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