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조직 신설… 분석플랫폼 출시
빅데이터 솔루션 협력사와 손잡고
컨설팅·솔루션 통합제공 역량확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케일 아웃 방식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HSP 4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총판을 맡고 있는 수닐 샤반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 아태지역 솔루션 총괄 이사가 발표하는 모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제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케일 아웃 방식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HSP 4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총판을 맡고 있는 수닐 샤반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 아태지역 솔루션 총괄 이사가 발표하는 모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제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이 올해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이달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빅데이터 신제품도 출시했다.

16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빅데이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컨설팅과 기타 제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어 이달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또 이날 분석 플랫폼 'HSP 400'도 출시했다. 'HSP 400'은 컴퓨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하둡, 운영체제(VM)을 단일 제품으로 모은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이다.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노드를 추가해 데이터처리 능력을 균일하게 증가시키는 '스케일 아웃(Scale-Out) 방식을 채택했다. 스케일 아웃 방식은 노드를 추가하는 만큼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저장 속도도 증가한다.

이밖에 하둡, 스파크 등 오픈소스 빅데이터 프레임워크와 호튼웍스 데이터 플랫폼 등 오픈소스 스택 환경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HSP 400'는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시각화 등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능까지 구현한다. 박병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빅데이터 사업팀 상무는 "올해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데이터 주도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전용 어플라이언스와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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