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지원기준표. 서울시 제공
서울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지원기준표.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주택, 상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위해 연간 150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단열창호, LED 조명 교체 등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위해 주택 1가구당 최대 1500만원, 건물 최대 20억원까지 연1.45% 금리로 융자지원 한다고 밝혔다. 연간 융자지원 금액은 총 150억원 규모다.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2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의 하나로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금리를 0.3% 추가 인하했다. 연간 150억 규모 내에서 시행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해 1.45%의 저금리로 공사비용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그간 주택 부문의 지원 한도 금액을 애초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융자 지원 한도도 상향 조정한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416개소에 130억원이 에너지 효율화 사업 공사비용으로 융자 지원됐다(주택 86억원, 건물 44억원)"며 "단열창호·고효율보일러·LED조명 교체 등의 효율화 사업을 통해 에너지사용량 3563TOE/년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 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울시 홈페이지 (http://seoul.go.kr) 뉴스ㆍ소식→공고→고시·공고란에서 융자지원 규모와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환경정책과(?2133-3575~9) 또는 다산콜(120)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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