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는 일본 증시, 장중 6% 대 상승

지난주 연일 폭락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가 15일 6%대까지 치솟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2시10분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 오른 1만5896.35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토픽스 지수는 7.39% 오른 1284.64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지난주 연일 폭락세를 보인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 지수는 일주일 동안 총 11.1% 빠지면서 2008년 10월 금융위기 시기 이래 최대 주간 낙폭을 보였다. 지난주 닛케이 지수는 1만5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2014년 10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