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2~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사진)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WC에서 공개하는 'X시리즈'는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X캠'과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스크린'등 2종이다.
'X캠'은 1300만, 5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후면에, 800만화소 카메라를 전면에 탑재했다. 세 개의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무게가 118g으로 가볍다.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해상도의 화면을 제공한다.
'X스크린'은 지난해 출시된 'V10'에 처음으로 적용한 '세컨드 스크린'을 담았다. 세컨드 스크린은 화면 위쪽에 가로로 긴 모양의 별도 디스플레이를 장착, 요일과 날짜, 메시지 수신 여부 등을 표시해준다. X시리즈는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