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주택조합으로 보다 합리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집이 없거나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을 1채 소유하고 있는 지역주민(6개월 이상 거주자)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의 내집마련을 위해 건설예정 세대수의 1/2 이상이 주택조합을 구성하고 집 지을 토지를 매입해 등록업자와 공동으로 주택을 건립하는 제도다.

가입조건은 까다롭지만 혜택은 크다. 전문가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분담금은 일반 분양 시 분양가보다 약 20% 저렴하다. 이는 일반 분양시 토지금융비용, 미분양 위험으로 인한 건축비 상승, 시행사 이윤, 모델하우스 신축 등이 공급가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감분지역주택조합이 현대엔지니어링(시공예정)과 손을 잡고 삼계 현대힐스테이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해시 삼계동 105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삼계 현대힐스테이트는 총 7개동 612세대(예정)로 구성되며 전 세대 판상형, 남향위주 배치를 자랑한다. 또한 1층에는 필로티 공법을 적용했다.

삼계 현대힐스테이트는 60타입, 73타입, 84타입 등 세 종류로 건설된다. 60타입(178세대 예정)과 73타입(192세대 예정)는 햇빛을 받을 수 있는 면적을 최대로 넓혔으며, 84타입(242세대 예정)은 수납공간을 늘려 설계했다. 더불어 단지 인근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부영하나로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어 보다 질 높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통 인프라와 개발 호재도 눈여겨 봐야 한다. 부산순환고속국도와 58번 우회도로 삼계터널이 공사 중이며 김해 시내버스 기점, 운행경로, 구간이 조정될 예정이어서 부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각각 7천 억원, 3천65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전망되는 김해 사이언스파크, 서김해 일반산단이 들어서 삼계 지역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계감분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관계자는 "평당 800만 원 중후반대로 거래되고 있는 타 브랜드 아파트보다 약 100만 원 저렴한 771만원으로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며 "전용 84㎡ 기준으로 비교한다면 최대 9천 만원 정도 저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홍보관은 삼정동493-1번지(김해시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삼계 감분지역주택조합 가입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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