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김용욱 한화S&C 대표와 소울 타이트 디안롱 대표가 핀테크 시장 진출을 위해 조인트 벤쳐를 설립하는 주주간 계약에 서명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김동원 한화생명 부실장, 김용욱 한화S&C 대표, 소울 타이트 디안롱사 대표, 김기한 한화 S&C 전무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중국 디안롱과 조인트벤처 설립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핀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김용육 한화S&C 대표와 소울 타이트 디안롱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주주 간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4월 김 부실장과 소울 타이트 대표가 미국 렌딧 콘퍼런스에서 처음 만나 공통 관심사를 나누면서 논의를 시작했다. 김 부실장은 작년 11월 업무협약(MOU) 이후에도 홍콩과 서울에서 소울 타이트 대표를 만나 본 계약 주요 내용에 대한 사업전략을 함께 논의해왔다.
두 회사는 50대50 지분 투자로 다음 달 중 싱가포르에 법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지난 9년간 총 15조원의 대출을 집행하고 미국과 중국에서 실행·관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대출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할 예정이다. 마켓 플레이스란 누구나 판매할 물건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물건을 판매하거나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의 인터넷 중계 쇼핑몰을 뜻한다.
이들은 또 3월 중으로 국내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르면 8~9월 중에 대출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