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건씩 … 개인정보 부당제공
지난해 카드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개인정보 부당 제공 등에 따른 제재가 많아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이용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BC카드 등 8개 카드사들이 받은 제재는 모두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5건과 2014년 12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2014년 초에 발생한 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KB국민카드에 대한 제재가 지난해 조치된 것을 감안해도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중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각각 4건의 제재를 받아 가장 많은 제재 건수를 기록했다. 현대카드와 우리카드, 롯데카드는 각각 2건의 제재로 뒤를 이었고, KB국민카드 BC카드는 1건의 제재를 받았다.
제재 수준도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신한카드는 동의 없이 회원 20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카드모집인에게 부당 제공해 기관경고와 함께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받았다. 삼성카드도 30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동의받지 않고 모집인에게 제공해 기관경고 및 과태료 600만원의 조치를 받았다. 삼성카드는 또 전산센터 마비에 대비해 재해복구센터를 구축·운용하고 3시간 내 복구할 수 있어야 하는데도 꼭 필요한 통신회선 일부를 구축하지 않아 기관주의를 받았다. 현대카드도 200여만명의 회원 개인정보를 모집인에게 제공하고 금감원에 모집인 수당과 회원모집비용을 축소 보고하다 적발돼 기관경고와 과태료 900만원이 부과됐다.
KB국민카드는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2014년에 업무 일부정지 3개월의 중징계와 함께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받았는데, 지난해 2200만원의 과태료를 추가로 받았다. 하나카드와 우리카드, 롯데카드는 카드모집인이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면서 가입자에게 현금을 지급해 각각 기관주의와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받았다.
조은국기자 ceg4204@
지난해 카드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개인정보 부당 제공 등에 따른 제재가 많아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이용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BC카드 등 8개 카드사들이 받은 제재는 모두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5건과 2014년 12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2014년 초에 발생한 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KB국민카드에 대한 제재가 지난해 조치된 것을 감안해도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중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각각 4건의 제재를 받아 가장 많은 제재 건수를 기록했다. 현대카드와 우리카드, 롯데카드는 각각 2건의 제재로 뒤를 이었고, KB국민카드 BC카드는 1건의 제재를 받았다.
제재 수준도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신한카드는 동의 없이 회원 20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카드모집인에게 부당 제공해 기관경고와 함께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받았다. 삼성카드도 30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동의받지 않고 모집인에게 제공해 기관경고 및 과태료 600만원의 조치를 받았다. 삼성카드는 또 전산센터 마비에 대비해 재해복구센터를 구축·운용하고 3시간 내 복구할 수 있어야 하는데도 꼭 필요한 통신회선 일부를 구축하지 않아 기관주의를 받았다. 현대카드도 200여만명의 회원 개인정보를 모집인에게 제공하고 금감원에 모집인 수당과 회원모집비용을 축소 보고하다 적발돼 기관경고와 과태료 900만원이 부과됐다.
KB국민카드는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2014년에 업무 일부정지 3개월의 중징계와 함께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받았는데, 지난해 2200만원의 과태료를 추가로 받았다. 하나카드와 우리카드, 롯데카드는 카드모집인이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면서 가입자에게 현금을 지급해 각각 기관주의와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받았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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