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전년대비 40% 줄어든 48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BNK지주 관계자는 "2014년 말 경남은행을 인수하면서 반영됐던 염가매수차익 때문에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며 "이를 제외하면 1224억원이 증가한 셈"이라고 말했다.

염가매수차익은 기업을 인수할 때 인수대가보다 피인수기업의 공정가치가 클 경우 차이 금액을 인수기업의 수익으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2014년 경남은행 인수 시 염가매수차익은 4479억원이었다.

BNK지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이 각각 9.02%와 0.60%를 기록했고, 자본적정성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1.6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각각 1.30%와 0.69%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2014년보다 9.8% 감소한 32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경남은행은 128.3% 증가한 2105억원을 기록했고, BNK캐피탈도 19.8% 증가한 4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박영봉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2015년은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경남은행 완전 자회사 편입과 BNK자산운용 인수 등을 통해 투뱅크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의 체제를 확실해 했다"며 "올해는 조직 내 효율성 강화와 철저한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으로 글로벌 초우량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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