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관에서 데이터 분석 자격의 국가공인 지정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터 분석 자격은 DT(Data Technology)시대를 이끌어갈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역량을 검증하는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분야 국가공인 자격 제도다. 2014년 4월 처음 시행된 데이터 분석 자격시험은 전문가와 준전문가 두 가지 등급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800여 명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세미나는 빅데이터 관련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빅데이터 분석 성공 사례와 비전 소개, 자격검정 합격 노하우 공유, 2016 국가공인 데이터 분석 자격 운영계획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석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 센터장은 성공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팁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과학자 역량에 대해 발표했으며, 제1회 데이터 분석 전문가(ADP) 합격자인 KB카드 김승윤 팀장은 데이터 분석가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영덕 원장은 "국내 모든 기업이 데이터 주도형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 분석 자격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첫 데이터 분석 자격검정 시험은 오는 20일 시행되며 홈페이지(www.dbguide.net)를 참고하면 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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