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브랜드 빈폴에서 패션과 IT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했다.

스마트 액세서리 라인은 NFC칩과 애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백팩, 지갑, 목걸이형 카드지갑,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백팩의 오른쪽 어깨끈에 좁쌀보다 작은 크기의 NFC칩을 삽입해 스마트폰의 빈폴액세서리앱과 접촉하면 착신금지, 블루투스,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예를들어 블루투스를 실행하고 빈폴액세서리 앱을 구동시키면 스마트폰과 백팩의 NFC칩의 접촉만으로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한번에 블루투스와 뮤직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운전할 때도 스마트폰과 백팩의 NFC칩의 접촉만으로 핸드폰 착신금지, 자동 문자메시지 전송, 네비게이션 앱 실행 등의 서비스가 동시 다발적으로 한번에 실행된다.

또 교통카드 중복 태그 방지가 가능한 '목걸이형 카드지갑'도 선보였다.

지갑 안에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다수의 카드가 꽂혀있어도 교통카드 사용시, 단 한장의 카드만 인식하도록 전자파 차단안감을 사용한 카드지갑이다.

이 밖에 반지갑, 키링 등의 상품에도 NFC칩과 앱의 연동을 통한 스마트 '바로가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스마트 백팩은 25만8000원, 지갑은 13만8000원, 명함지갑은 11만8000원, 목걸이형 카드지갑과 키링은 7만원대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과장은 "다양한 형태의 패션과 IT가 결합한 상품이 주목 받고 있어 백팩을 중심으로 남성용 액세서리에 테크(Tech)를 입히는 작업을 시도했다" 며 "클래식한 디자인을 토대로 실용성과 편리성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맞춰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백팩과 스마트 액세서리를 접촉하는 모습.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백팩과 스마트 액세서리를 접촉하는 모습.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스마트 목걸이형 카드지갑
스마트 목걸이형 카드지갑
빈폴액세서리 스마트 액세서리 키링
빈폴액세서리 스마트 액세서리 키링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