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멘토단 자문위원과 매칭… 실무경험·노하우 전수
2일 ETRI가 대전 유성구 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최한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ETRI 창업기업 멘토링 데이'에서 ETRI 출신 창업기업 신창섭 대표(왼쪽 두번째)가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 정혁재 자문위원(오른쪽)으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있다.   ETRI 제공
2일 ETRI가 대전 유성구 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최한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ETRI 창업기업 멘토링 데이'에서 ETRI 출신 창업기업 신창섭 대표(왼쪽 두번째)가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 정혁재 자문위원(오른쪽)으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있다.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손잡고 ETRI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ETRI는 2일 대전 유성구 연구원 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ETRI 출신 창업기업 12개 사를 대기업 임원·중소기업 CEO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과 매칭하는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ETRI 출신 창업기업이 취약한 분야에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 자문위원을 매칭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문대현 창조경제단장 등 자문위원 14명과 알씨엔, 마젠타로보틱스, 쿨리오 등 ETRI 창업기업들이 참가했다.

ETRI와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은 6개월 동안 집중적인 멘토링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기간을 늘릴 계획이다.

김서균 ETRI 중소기업협력부장은 "기술 기반의 ETRI 출신 창업기업에는 오랜 기간 기업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경영자들의 멘토링이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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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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