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선물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만원대 이상 선물을 사겠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1만원 이하 저가 선물을 구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이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총 12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을 하겠다는 답변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만∼5만원 이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선물'을 하겠다는 답변이 31%였다. 설 선물 예상 지출금액 평균은 16만8000원으로 지난해(17만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을 하겠다는 답변 또한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해 선물은 고가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티몬이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팔린 설 선물세트 매출 분석결과에 따르면 1만원 이하 상품 비중이 28%로 지난해보다 13% 늘었다. 2만원 이하 판매비중은 64%를 차지해 저가 선물세트 선호도도 높았다. 반면, 4만원 이상 선물세트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13%로 7%포인트 감소했다.
옥션 조사결과 설 선물 구매 경로는 '온라인몰에서 사겠다'는 응답자가 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마트(13%), 백화점(6%), 전통시장(3%), 홈쇼핑(2%) 순으로 조사돼 빨리 배송되고 가격이 싼 온라인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영기자 mypark@
오픈마켓 옥션이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총 12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을 하겠다는 답변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만∼5만원 이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선물'을 하겠다는 답변이 31%였다. 설 선물 예상 지출금액 평균은 16만8000원으로 지난해(17만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을 하겠다는 답변 또한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해 선물은 고가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티몬이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팔린 설 선물세트 매출 분석결과에 따르면 1만원 이하 상품 비중이 28%로 지난해보다 13% 늘었다. 2만원 이하 판매비중은 64%를 차지해 저가 선물세트 선호도도 높았다. 반면, 4만원 이상 선물세트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13%로 7%포인트 감소했다.
옥션 조사결과 설 선물 구매 경로는 '온라인몰에서 사겠다'는 응답자가 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마트(13%), 백화점(6%), 전통시장(3%), 홈쇼핑(2%) 순으로 조사돼 빨리 배송되고 가격이 싼 온라인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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