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협력사업으로 실시되는 '제8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은 융기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경기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융기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특강과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마인드와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춰 향후 경기도 R&D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융기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14일~27일까지 경기도내 소재한 모든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당 각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모집했고 이중 120명의 학생을 최종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융기원(수원 이의동)에서 '모션캡쳐의 활용', '지구온난화와 녹색해양기술'이란 주제의 강연을 듣고 △자율주행시스템 실습 △그래핀 섬유의 웨어러블 소자 활용 △해양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추출실험 △형광 현미경을 이용한 신경세포의 이미징 △사람의 걸음걸이를 캡쳐하는 모션캡쳐 실험 등 12가지 연구체험에 각각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을 멘토로 만나는 '멘토와의 만남', 융합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융합기술관련 에세이와 연구체험프로그램의 참여도 등에 모범을 보인 우수 학생 총 5명을(최우수상1명, 우수상4명) 선발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다양한 연구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글로벌리더로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