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SK하이닉스가 남자 핸드볼 실업 구단을 창단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실업구단인 코로사가 해체를 선언하는 등 급격히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한국 핸드볼의 저변 확대와 인프라 개선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팀의 연고지는 SK하이닉스의 본사가 소재한 이천이나 청주가 유력하다.
SK하이닉스는 코칭 스텝 포함 2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3월 초 시작되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실업리그 1라운드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칭 스텝과 선수선발, 구단명, 연고지 선정 등 창단준비를 진행해 2월 말 창단식을 가질 방침이다.
특히 구단 창단을 위해 코칭 스텝과 선수 선발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등 선수단 구성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스템에 의한 평가, 보상체계를 도입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구단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SK하이닉스의 창단 배경에는 SK그룹 차원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2007년 2월부터 대한핸드볼협회와 후원계약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공식적으로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실업 구단 창단을 통해 새로운 핸드볼코리아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핸드볼이 국내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지역사회, 팬과 연계한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요소를 적극 도입해 성공적인 실업 구단 운영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핸드볼계도 이번 SK하이닉스의 창단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핸드볼에 대한 SK그룹의 높은 지원 의지가 남자핸드볼 실업리그의 강화뿐만 아니라 초중고, 대학, 실업으로 이어지는 핸드볼 생태계의 선순환 등 핸드볼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민규기자 hmg815@
SK하이닉스가 남자 핸드볼 실업 구단을 창단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실업구단인 코로사가 해체를 선언하는 등 급격히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한국 핸드볼의 저변 확대와 인프라 개선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팀의 연고지는 SK하이닉스의 본사가 소재한 이천이나 청주가 유력하다.
SK하이닉스는 코칭 스텝 포함 2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3월 초 시작되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실업리그 1라운드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칭 스텝과 선수선발, 구단명, 연고지 선정 등 창단준비를 진행해 2월 말 창단식을 가질 방침이다.
특히 구단 창단을 위해 코칭 스텝과 선수 선발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등 선수단 구성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스템에 의한 평가, 보상체계를 도입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구단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SK하이닉스의 창단 배경에는 SK그룹 차원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2007년 2월부터 대한핸드볼협회와 후원계약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공식적으로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실업 구단 창단을 통해 새로운 핸드볼코리아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핸드볼이 국내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지역사회, 팬과 연계한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요소를 적극 도입해 성공적인 실업 구단 운영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핸드볼계도 이번 SK하이닉스의 창단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핸드볼에 대한 SK그룹의 높은 지원 의지가 남자핸드볼 실업리그의 강화뿐만 아니라 초중고, 대학, 실업으로 이어지는 핸드볼 생태계의 선순환 등 핸드볼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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