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스페셜-팔자를 찾아서'… 사주와 운명 관계 탐구
가수 허각의 일란성 쌍둥이 형 허공. MBC 제공
가수 허각의 일란성 쌍둥이 형 허공. MBC 제공

사주팔자(四柱八字). 내가 태어난 연월일시에 해당하는 여덟 개의 글자다. 미신과 맹신 사이를 떠도는 혹세무민의 잡술로 취급당하기도 하지만, 이성과 합리의 시대에도 여전히 현대인들은 자신의 미래를 점치길 원한다. 정해진 운명은 존재하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섰다.

MBC는 1일 밤 11시10분 방송하는 '다큐스페셜-팔자를 찾아서'에서 가수 허공의 팔자 탐방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형제 허각과 허공. 그들의 운명이 달라진 것은 2010년 4월이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가수 허각. 그리고 무대 뒤에서 동생을 응원하던 형 허공. 생년월일시가 같은 쌍둥이 형제의 팔자는 대체 무엇 때문에 달라졌을까?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뭘 해도 안 풀리는 사람도 있다. 제작진은 이들의 생년월일시를 가지고 다양한 역술인들의 풀이를 들어보았다. 과연 사주에는 정말로 그들이 겪은 행운과 불운이 나타날까?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사주가 같은 사람은 대략 50명 정도인데, 사주가 같으면 같은 인생을 살게 될까?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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