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보화사업 수·발주자가 필요한 규정 등을 쉽게 검색, 활용할 수 있는 '통합정보 포털'이 개설됐다.
행정자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공공정보화사업 수·발주관련 규정을 통합해 제공하는 '공공 정보화 수·발주 규정 정보포털 (egov.nia.or.kr/rule·사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정보화 사업 수·발주 규정은 18개 기관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다. 이 때문에 발주기관·사업자 등 이용자가 공공정보화사업 추진 시 준수해야 하는 각종 규정을 기관별로 확인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 개설된 통합정보 포털은 행자부, 미래부, 기재부, 정보화진흥원, 인터넷진흥원 등 18개 기관, 약 200여 종의 규정을 제공한다. 해당 규정에 대한 부가정보(소관기관, 담당 부서, 담당자 연락처 등)도 함께 제공해 정보화 사업 추진 중 문의사항이 있을 시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김동석 행자부 정보자원정책과장은 "이용자가 공공정보화사업 추진 시 여러 기관 정보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 200여종의 규정을 '공공정보화 수·발주 규정 포털'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공공정보화사업의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