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드론쇼 코리아'는 우리나라 무인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먼저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대한항공 부스에는 군사작전용 무인기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적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차세대 스텔스 무인전투기(길이 10m 폭 16m)는 정밀유도무기를 장착, 6시간 동안 비행하면서 공격하는 드론이다. 2020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육군과 해병대 사단에서 활용하는 주·야간 감시 정찰용 무인항공기는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 환경을 고려해 2014년 개발이 완료됐다. 군에 이미 투입됐고 해외수출도 추진 중인 무인기다.

고성능 전략급 무인항공기(KUS-FS)는 24시간 고공비행을 하면서고 고해상도의 표적 영상을 지상통제장비에 전송한다.

육군에서 장기간 사용 중인 500MD 헬기를 무인항공기 기술을 접목시켜 정찰과 공격임무가 가능한 다목적 무인헬기도 전시됐다.

대한항공은 "주·야간 정찰감시와 지상부대 화력지원, 핵심표적 공격능력을 갖춘 공격용 무인헬기를 201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라며 "기존 헬기의 무인화로 조기 전력화가 가능하고 도태헬기를 최소비용으로 무장화하면 국방비 절감에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고도 태양광 무인기(EAV-3)을 전시했다. 이 무인기는 지난해 8월 공기가 희박한 고도 14㎞ 성층권에서 비행을 성공한 바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체 개발한 고속 수직 이착륙 틸트로터 무인기(TR-60)는 활주로 없이 이착륙 가능하다.

200㎞ 반경에서 6시간 동안 최고 시속 250㎞의 속력으로 비행하면서 정찰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활주로가 없는 해군 함정이나 해안·산불감시 등 민간공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람이 다가가면 드론의 충돌 방지센서가 작동해 스스로 피하는 기술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콘시스템이 공개한 대대급 무인항공기는 육군에서 500대 이상 전력화된 기종이다.

산악지형에서도 전투대원의 손에 의해 간단히 이륙하는 대대급 무인기(리모아이)는 사전 프로그램 설정으로 자동경로 비행을 하면서 정착임무를 수행한다.

지상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12시간 이상 정지비행하는 티로터(030)는 통신중계도 가능하고 국가주요시설(원전·해안선·철책) 감시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적 드론이 출현하자 일명 드론 킬러가 출격해 스스로 충돌하는 방법으로 적 드론을 격추하는 영상도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우리나라 무인기 개발은 1988년부터 군사용으로 시작돼 세계적인 수준의 드론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군사보안 때문에 민수용 분야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농약살포, 항공촬영, 택배용도 등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론을 올 상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다른 드론제조 업체들도 다양한 기능의 드론을 들고 나왔다.

한화테크윈은 장갑차처럼 생긴 로봇이 드론과 연계해 적군을 추적하거나 정찰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두시텍은 자동비행을 하면서 3차원 공간정보로 외부침입을 감시하는 정찰드론을, 유시스는 손쉬운 조작으로 쉽게 항공촬영이 가능한 상업드론을, 샘코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무인항공기를, 네스앤텍은 자동영상추적기술을 이용한 산업용 감시정찰용 무인 멀티콥터(아리스비틀) 등을 각각 선보였다.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인 '2016 드론쇼 코리아' 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항공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인 '2016 드론쇼 코리아' 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항공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인 '2016 드론쇼 코리아' 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항공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고성능 전략급 무인항공기,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다목적 무인헬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인 '2016 드론쇼 코리아' 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항공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고성능 전략급 무인항공기,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다목적 무인헬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인 '2016 드론쇼 코리아' 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관람객들이 대한항공이 개발한 차세대 무인 스텔스기를 살펴보고 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비행기급 무인기에서 어린이 완구용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종의 드론이 선보인다.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인 '2016 드론쇼 코리아' 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관람객들이 대한항공이 개발한 차세대 무인 스텔스기를 살펴보고 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비행기급 무인기에서 어린이 완구용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종의 드론이 선보인다.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인 '2016 드론쇼 코리아' 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참가한 각계인사들이 농약살포용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인 '2016 드론쇼 코리아' 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참가한 각계인사들이 농약살포용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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