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첫 브랜드 아파트…29층 29개동 규모 2,998세대 대단지 분양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16년도 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수요가 많고 가격 상승세가 강해 환금성이 높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신도시의 소형 아파트들은 주변 개발호재로 인해 투자자들까지 몰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가격 상승에 더욱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현재 수도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단연 운정신도시다. 이곳은 75㎡ 이하 소형아파트가 부족해 희소가치가 높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운정신도시 입주아파트 1만8040가구(임대 제외) 중 전용 75㎡ 이하 소형은 10%(1748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299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해 인기몰이 중이다. 전체 세대 중 약 79% 가량이 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신도시 내 소형 아파트 부족 현상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신도시에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현재까지 분양된 단지 중 최대 규모인 '힐스테이트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규모로 △59㎡ 685가구 △60㎡ 500가구 △64㎡ 145가구 △72㎡ 1035가구 △84㎡ 633가구 등 소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로 단지 앞으로 일반버스 4개 노선,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제1·2 자유로의 동패IC가 위치해 일산, 김포, 상암 등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GTX 파주 연장(강남삼성~운정)선과 BRT 도로 확정 호재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이 곧 국가 계획에 포함돼 추진될 전망으로 힐스테이트 운정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더욱 증진될 전망으로 투자자들까지 모여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일산이나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교육환경도 우수해 단지 남쪽엔 녹지가 풍부한 근린공원이 있고 일부 동 에선 조망도 가능하다.

인근에는 상업지구의 편의시설은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이 지난 3월 착공돼 2016년 하반기 준공된다. 초등학교(예정)는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도 단지 옆에 있다. 약 500m 거리에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부지면적은 14만6900여㎡에 달하지만 건폐율은 13.99%에 불과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 지상부 보행여건을 개선했다. 약 1㎞에 달하는 단지 내 순환산책로도 조성된다.

주민운동시설 및 넓은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 다양한 테마휴식공간을 갖추고 교통안전 교육놀이터 등을 비롯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5개소나 들어선다. 단지 내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셉테드'(CPTED)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만들어지며 힐스 북카페, 동화구연실, 통학버스 안전 승하차 공간 등 자녀들의 교육과 보육을 돕는 시설들도 마련된다. 개별 현관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안심카메라와 무인택배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설계는 100% 남측향 배치로 채광효과를 극대화하고 대부분 주택형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주거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면서 "살기 좋은 특화설계에 소형 위주로 향후 환금성도 뛰어나 주거와 투자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운정 모델하우스는 성황리에 운영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김지영기자 you219@d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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