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전자문서송금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브텍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블록체인 이론을 적용한 전자문서 생성 및 보관, PKI 기반의 인증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기브텍은 전자문서 생성 인증기술 및 모바일 기반 무선인증서 이용기술 관련 원천 특허를 포함해 20여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이 보유한 보안, 암호화 기술 및 연구개발 인력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신속한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핀테크 업체의 전자문서 생성 보관 및 인증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기브텍은 4월 출시 예정인 전자문서송금서비스 '두리안'에 연구 기술을 적용해 불법 해킹과 대포통장 등 금융거래 사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신개념 '안전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핀테크 기업을 비롯해 IOT, O2O, 모바일결제 등 다양한 IT 분야에 보안기술을 접목해 핀테크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기브텍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한 전자문서 생성, 보관 및 인증솔루션 제공으로 비대면 거래가 많은 핀테크 업체에게 가장 적합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브텍 김승기 대표도 "핀테크의 핵심은 보안이며 이러한 보안솔루션을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금융보안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안기술 기반의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www.givtech.co.kr, 02)564-9559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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