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해외진출 유관기관협의체 회의…기관별 사업계획 공유
KOTRA가 26일 ICT 해외진출 유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트라 등 각 기관들은 IT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기관별 2016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구체화했다. 각 기관 참석자들이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코트라 제공
KOTRA가 26일 ICT 해외진출 유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트라 등 각 기관들은 IT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기관별 2016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구체화했다. 각 기관 참석자들이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코트라 제공

KOTRA(사장 김재홍)가 26일 ICT 해외진출 유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트라 등 각 기관들은 IT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기관별 2016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구체화했다.

ICT 해외진출 유관기관협의체는 정부3.0 정책 중 개방형 협업의 일환으로 작년 10월 발족 했다. 이번 회의는 세 번째다. 협의체에는 수출부진 타개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 강화 기조 아래 정보화진흥원, ITS협회, 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 로봇산업진흥원, IT여성기업인협회, 모바일기업진흥협회, 조폐공사, 국토정보공사, 클라우드산업협회, 이러닝산업협회 등 ICT전문분야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코트라는 올해 해외에서 개최하는 ICT 종합대전인 'K-Global'과 아시아 대표 모바일전시회인 'Global Mobile Vision(2016.10.8.-10, KINTEX)' 등 지원사업에 유관기관과의 참여와 협업을 확대하고 전자정부, ITS(지능형교통시스템), GIS(지리정보시스템), 로봇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해외진출사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IT 수출확대를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IT트렌드로 주목받는 스마트카와 드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들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IT분야 협업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TS, 로봇, GIS의 해외수출로드쇼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각 기관이 가진 IT프로젝트 정보를 상호 공유해 지원사업 효율을 제고하고 K-Global, GMV 등 융복합 해외진출 마케팅 사업을 공동으로 벌이며 IT 내수기업의 수출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의 회복과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IT산업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고, 타 산업과의 IT융합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수출 먹거리로 발굴해야 한다"며 "코트라는 IT 유관기관과 협업 사업을 통해 전 세계 126개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국내 중소 IT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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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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