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가 지난 22일 학생누리관에서 개최한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 수료식에서 과정 이수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서울여대 제공
서울여대가 지난 22일 학생누리관에서 개최한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 수료식에서 과정 이수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서울여대 제공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2일 서울 노원구 교내 학생누리관 이벤트홀에서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niversity-level Program, 이하 UP)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UP 과정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관심분야의 대학 강의를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대학 진학 후 이수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고교-대학 간 학습연계과정이다. UP 과정을 수료하여 학점을 취득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며, 대학 진학 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UP를 매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15학년도 겨울방학 UP 과정은 지난 4일부터 3주간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글쓰기, 영작문, 통계학, 일반화학Ⅰ, 미적분학Ⅰ, 일반생물학Ⅰ 등 5개 과목이 개설됐다. 서울·경기지역의 69개 고등학교 154명의 고등학생이 이번 UP 과정을 수료했다.

UP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학부모, 담당 교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수업 영상 상영과 우수학생 시상, 수료생 소감 발표, 담당 교수와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성 서울여자대학교 기초교육원장은 "이번 UP 과정이 참가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자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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