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 KBS에 NAS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

한국화웨이(대표 켈빈 딩)는 KBS에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KBS는 초고화질 4K UHD 방송 서비스 지원을 위해 '화웨이 오션스토어 9000' 스토리지를 도입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들에 파일 형태로 저장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NAS 시스템은 간결한 구성과 운영, 호환성, 확장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구축 및 운영 비용절감 등의 강점이 있다. 반면 대역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부분을 해소해 현재 풀HD 화질 대비 4배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4K UHD 방송용으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BS 보도본부 뉴스시스템혁신 추진단 담당자는 "이번 화웨이 오션스토어 9000 도입은 KBS 시청자들에게 보다 생생한4K UHD화면을 서비스하기 위한 뉴스시스템혁신 추진단의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켈빈 딩 한국화웨이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 매체인 KBS 편집 시스템에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서버, 스위치 등 화웨이의 포괄적인 선진 솔루션이 도입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