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정유성)는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1048억원, 영업이익은 17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97%, 6.8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12.3%, 4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9.1% 증가한 141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 7조8535억원, 영업이익 5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6%, 0.9% 감소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4698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비해 8.2% 증가했다. 이는 환율영향과 자회사 평가이익 증가 등 영업외 이익이 늘어난 덕분이지만 당기순이익 증가는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실질적인 기업가치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 축소에 따라 IT서비스 부문 매출이 5조2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하락했다. 물류BPO 부문 매출은 2조6060억원으로 물류서비스를 확대하며 지난해에 비해 8.4% 늘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여파로 국내외 IT서비스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철수한 공공·대외금융 SI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한편 이사회결의를 갖고 배당금을 전년과 같은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