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분야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메디데이터는 셀트리온이 자사의 솔루션을 바이오시밀러 임상연구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효율적인 전자자료 수집·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레이브'와 빠르고 정확한 임상데이터 코딩을 가능하게 하는 '메디데이터 코더',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과 시험약 공급 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밸런스' 등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임상연구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상준 셀트리온 부사장은 "셀트리온은 거대하고 복잡한 분자구조로 이루어진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임상시험의 진행이 필요하다"며 "메디데이터의 효과적이고 확장성이 높은 기술이 성공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케루 야마모토 메디데이터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최근 생명과학 분야는 아시아 국가 주도의 신흥시장이 이끌고 있다"며 "급성장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최전선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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