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의 1순위 청약에서 113가구 모집에 총 4269명이 몰려 평균 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용면적 59㎡A는 23가구 모집에 2472명이 청약해 1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반포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세웠다. 작년 말 서초구에서 분양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평균 21대 1,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평균 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반포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290만원대로, 주상복합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다. 전용면적 59㎡의 평균 분양가는 11억695만원, 84㎡는 14억7561만원으로 책정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환경과 자이 프리미엄이 예상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당초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와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가 적용된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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