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전환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IPO까지 완료함으로써 거래소의 거버넌스를 선진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비즈니스 조직으로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 경영 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
21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거래소가 풀어야 할 중점사업 5가지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계류 중인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및 기업공개(IPO)를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내달 임시국회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만약 법 개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관련 실무절차에 착수해 법 개정 이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구조개편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이사장은 "지주회사 산하의 시장 자회사 간 경쟁을 촉진해 신상품 개발, 제도 차별화, 상장유치 경쟁 등을 통해 자본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주회사가 그룹 전체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탁결제원 지분 매각, 공익기금 조성 등 IPO 선결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동시에, 시장이용자 중심의 서비스기업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조직구조와 인력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경영시스템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크라우드펀딩→프라이빗 마켓(Private Market)→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상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모험자본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일환으로 거래소는 통합 M&A 중개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기업 등 스타트업 기업부터 상장기업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정보가 집적된 통합 인수합병(M&A) 중개망을 구축해 M&A 기업정보의 원스톱 검색 서비스를 제공, M&A 탐색비용을 절감하고 성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시아 주요국을 비롯해 해외 거래소와의 교차·연계거래를 추진하고 국내 투자환경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아시아 우량 기업, 중국 우량기업 DR 등을 유치하고 해외 대표 주가지수를 기초로 하는 파생상품과 애플·구글 등 글로벌 초우량기업의 주식선물 도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해외 M&A 조인트벤처 지분제휴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추진하고, 자본시장 IT 인프라 수출 또한 중동·동유럽 등으로 수출 권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거래소는 기업 상장유치를 확대해 IPO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고 투자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하고 거래소 사업구조를 다각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사업 개발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21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거래소가 풀어야 할 중점사업 5가지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계류 중인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및 기업공개(IPO)를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내달 임시국회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만약 법 개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관련 실무절차에 착수해 법 개정 이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구조개편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이사장은 "지주회사 산하의 시장 자회사 간 경쟁을 촉진해 신상품 개발, 제도 차별화, 상장유치 경쟁 등을 통해 자본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주회사가 그룹 전체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탁결제원 지분 매각, 공익기금 조성 등 IPO 선결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동시에, 시장이용자 중심의 서비스기업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조직구조와 인력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경영시스템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크라우드펀딩→프라이빗 마켓(Private Market)→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상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모험자본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일환으로 거래소는 통합 M&A 중개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기업 등 스타트업 기업부터 상장기업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정보가 집적된 통합 인수합병(M&A) 중개망을 구축해 M&A 기업정보의 원스톱 검색 서비스를 제공, M&A 탐색비용을 절감하고 성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시아 주요국을 비롯해 해외 거래소와의 교차·연계거래를 추진하고 국내 투자환경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아시아 우량 기업, 중국 우량기업 DR 등을 유치하고 해외 대표 주가지수를 기초로 하는 파생상품과 애플·구글 등 글로벌 초우량기업의 주식선물 도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해외 M&A 조인트벤처 지분제휴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추진하고, 자본시장 IT 인프라 수출 또한 중동·동유럽 등으로 수출 권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거래소는 기업 상장유치를 확대해 IPO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고 투자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하고 거래소 사업구조를 다각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사업 개발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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